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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모든 수업이 중단되고 있지만 최소한 2개의 대학과 공립학교가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복직을 요구하고 있어 교육계의 불만과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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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앞서 2월 3일 학생들이 학교로 등교하지 않도록 2월 17일까지 설 연휴를 2주 연장시켰다. 이에 일부 대학들은 3월 2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중고등학교 이하 모든 학교들도 3월 2일 개학한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2월달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지 학부모들의 분노를 촉발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비를 받기 위해서는 학교측도 최소한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1월 30일 교육국 발표에 따르면, 학교는 시설을 개방하여 청소 및 소독을 강화하고 수업 연기 기간 동안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적절한 수의 교직원을 배치하고 학교 문제와 학부모 질문에 대처해야 한다.
친정부 성향의 홍콩교육노동조합과 전문교사연합(PTU)은 학교로 출근하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해 교사와 직원들로부터 불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교장연합의 부회장인 탕페이 교장은 학생들이 아프거나 감염될 경우 학교 직원들이 위험에 처해질 것이라면서 2003년 사스 경험을 기억하여 학교들이 폐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국은 집에 머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개방상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침례대와 홍콩대가 3일 월요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교육대는 유연근무제가 마련되겠지만 언제부터 근무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나머지 5개 대학은 2월 9일이나 16일까지 재택근무 할 수 있지만 필수 직원들은 더 빨리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침례대와 홍콩대 교직원들은 정부가 2월 9일까지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 하도록 이미 발표한 것과 달리 3일 월요일부터 재개하는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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