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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지난 회계연도에 사상 최고 수준의 세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기록이 오래가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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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홍콩의 세수는 법인 소득세 인상에 힘입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홍콩세무국의 2018~2019 회계연도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나 3,414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총 세수가 늘어난 데는 법인 소득세, 부동산세 등의 영향이 컸다. 지난 회계연도 법인 소득세는 1,666억 홍콩달러로 전체 세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홍콩세무국은 “지난해 경제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데다 특정 산업부문은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콩세무국은 2019~2020년 회계연도 세수는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법인소득세과 인지세 수입은 각각 4%, 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세무국은 국외경제 상황, 홍콩 경제 전망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예상치는 개별적 원인이 아니라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월에는 폴 챈 홍콩 재무장관이 올해 홍콩 경제성장률을 2~3%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홍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를 밑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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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에드워드 야우 재경장관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돌파구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 무역 부문에서는 어두운 구름이 금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드워드 야우 장관은 무역전쟁 이전처럼 아무일도 없었듯이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확신이 적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은 다음주 초에 거의 1년동안 진행된 무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9월부터 급격히 악화된 미-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3개월동안 홍콩 GDP가 0.5%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평탄하게 지내왔다. 재경장관은 1/4분기 동안 사업분위기가 개선되었지만, 이 기간동안 수출은 2.4% 감소했다면서 미래성장을 위해 시진핑의 세계무역 전략인 일대일로를 활용할 것을 홍콩 사업부문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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