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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아시아 최대 위성TV 방송인 홍콩 봉황TV(鳳凰衛視 Phoenix Television)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봉황왕은 봉황위성방송투자유한회사는 지난 16일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술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지난 2013년 줄곧 미디어 시장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신랑 웨이보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온라인 IT매체 후슈(虎嗅)왕, 경제지 제일재경, 종합매체 우제(無界) 등을 인수했다. 이어 2015년 말 알리바바는 1903년 창간한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바 있다.
한편 알리바바와 업무제휴 소식이 전해지면서 봉황TV 주가는 19일 홍콩 증시에서 한때 36% 넘게 폭등했고, 30% 넘는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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