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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생님’ 광동어 교실에 460명 등록

기사입력 2017.11.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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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웬롱 지역의 소수민족 외국인을 위한 광동어 교실에 460명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콩 경찰은 소수 외국인 거주비율이 비교적 높은 웬롱 지역에 광동어 교육을 제공하면서 경찰 지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제트를 진행했다.

     


    광동어 교육 프로젝트의 언어강사는 광동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파키스탄 출신의 무슬림인 파이살(Faisal)이다. 파이살은 1997년 홍콩의 소수 민족 출신에서 경찰 감찰관이된 케이스다.


    파이살은 "나의 피부색 때문에 쉽게 저에게 다가올 것이다. (파키스탄 출신인) 내가 광동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다른 소수 외국인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살의 할아버지는 영국 식민지 시대의 홍콩 경찰관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홍콩에서 태어나 그의 가족들은 광동어로 대화해왔다. 파이살은 현지 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Form 7(고교 졸업반) 이전에 A-레벨 성적을 취득했다.


    웬롱 경찰서장 벡코 리팍호는 이번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젬스톤 프로젝트(Project Gemstone)도 있는데 다른 지역 비중국계 경찰에게도 언어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평등기회위원회(Equal Opportunities Commission)에 따르면 홍콩 인구의 약 5%가 비중국계로 인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과 같은 소수민족이 홍콩에서 금융, 주택 부문에서 큰 차별을 겪고 있다고 한다.

     

    2015년 홍콩교육기관(Hong Kong Institute of Education)에 따르면 파키스탄, 네팔, 중국계와 국제결혼 가정 등이 2001년부터 2011년 사이에 대폭 늘어났다. 이들 중 파키스탄 가정의 빈곤율이 가장 높아 5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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