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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대로 홍콩의 축구팬들이 친선 경기 시작전 중국 국가 연주때 야유를 보냈다. 지난 5일 홍콩 몽콕경기장에서 열린 홍콩 대표팀과 라오스 대표팀간 친선 경기 시작 전 중국 국가가 울릴 때 일부 관중들이 야유를 했으며 일부는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보이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은 지난 9월 국가연주때 무례한 행동을 할 경우 15일 구금되는 법안이 통과됐으나 홍콩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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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켜도 통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창욕싱 전 홍콩 의회 의장이 지난달 한 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밝혔다. 홍콩 축구팬들의 중국 국가 연주 야유는 3년전 이른바 ‘우산시위’가 시작된 후 빈번해지고 있어 국제축구연맹(FIFA)은 홍콩 축구협회에 두차례나 벌금을 지시하기도 했다. 홍콩은 시민들의 민주화 개혁 요구로 중국 정부와 갈등을 겪어왔으며 젊은층 사이에서는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홍콩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라오스를 4 대 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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