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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프로클럽 FC 바르셀로나가 아시아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홍콩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클럽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사무실 마련 차 홍콩의 8 퀸스로드에 위치한 건물을 임대할 계획이다.
스페인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리가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 2011년 맨유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맨유팬 3억3300만명 중 아시아에만 1억9000만명이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이며 최종 결승에서 맨유를 두 차례 꺽은 바 있다.
FC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는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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