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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샵으로 위장한 성매매 업체 극성

기사입력 2011.0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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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건련은 홍콩 내 다수의 발마사지샵들이 당국으로부터 허가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을 악용하여 성매매 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업체의 홍보용 전단지에도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문구들이 적혀 있어 시민들이 업체의 서비스 성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오락서비스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발마사지샵에서 실제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관계 없이 점포 내부 인테리어나 선전 문구 등이 성매매 업소와 너무나 유사해서 구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매매를 겸하고 있는 발마사지샵의 수치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홍콩 내 업체 가운데 50 퍼센트 이상이 성매매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민건련 스태리 리 입법회 의원은 현재 홍콩의 규정 하에서는 발마사지샵을 개업할 때 허가증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성매매업자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물 관리와 규제가 허술한 오래된 건축물에서 이 같은 위장 성매매업소들의 상당 수가 입주해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의 데이터에 따르면 삼수이포 지역에만 해도 성매매 알선이 의심되는 발마사지샵이 27군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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