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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 시위대가 사용하는 긴급 수신호

기사입력 2019.07.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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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위대들이 시위 현장에서 빠른 대응을 위해 수신호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두손을 머리 위로 당기는 손짓은 헬멧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우산을 펼치는 듯 두 주먹을 수직으로 벌리면 우산을 달라는 뜻이다. 






    특히 경찰과 대치하는 최우선 라인에는 경찰의 곤봉과 최류탄, 고무탄 등을 막기 위해 우산과 헬멧, 고글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해 인간 체인을 만들어 전방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시위 초기 참여자들은 개인적으로 용품들을 구입했으나 200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며 규모가 커지면서  주최측이 후원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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