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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 정부, 위안화 결제 활용 확대 추진…물동·교육 등 다각화 검토

기사입력 2026.09.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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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 위안화 결제 활용 확대 추진…물동·교육 등 다각화 검토.jpg


    홍콩 정부가 무역 결제 및 공공 지출 분야에서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크리스토퍼 후이 재무장관은 금요일 정부가 위안화를 활용한 결제 수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추이 장관은 이번 조치가 국가 통화 사용을 촉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자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요일 존 리 행정장관은 시정연설을 통해 위안화의 국제화와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후이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이미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위안화를 수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주식 인세(주식 거래 인지세) 결제에 위안화를 활용하도록 허용하고, 남향 스탁커넥트(Southbound Stock Connect Scheme) 상의 위안화 창구 지정을 포함하는 등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후이 장관은 "정부는 이미 수입 측면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위안화를 수거해 왔고 향후 더 많은 위안화를 수집하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환율 매칭 이슈 등 관련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 없이 위안화를 지출할 수 있는 사용처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본토 기관이 참여하는 수입용 용수 사업 결제나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안화 지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후이 장관은 "실제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부분이나 금액 규모가 크지 않았을 뿐"이라며 "수입과 지출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다변화된 상품 수요를 반영해 홍콩증권거래소(HKEX)는 실물 인도 방식의 신규 위안화 표시 금 선물 계약의 세부 사항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연설에 따르면 정부는 본토 서비스 거래 결제 외에도 단기 자금 조달 수요를 포함한 위안화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홍콩금융관리국(HKMA) 역시 간편결제 시스템인 FPS(Faster Payment System)를 유니온페이(UnionPay)와 연동해 시민들이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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