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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민국이 신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 개장 초기의 폭증하는 국경 이동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퇴직한 이민국 직원 약 200명을 전격 재고용한다.
곽준풍(Benson Kwok Joon-fung) 홍콩 이민국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향후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개발을 거친 신황강항은 하루 최대 2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록마차우 검문소(Lok Ma Chau Control Point, 落馬洲管制站)의 일일 처리 용량인 약 4만 명과 비교해 수용 능력이 대폭 확대된 수치로, 기존 국경 검문소의 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 국장은 시내 직통 버스가 연결되는 새 포트가 개장하면 향원와이 검문소(Heung Yuen Wai Control Point, 香園圍管制站)와 록마차우 지선 검문소(Lok Ma Chau Spur Line Control Point, 落馬洲支線管制站)로 몰리던 승객 흐름도 상당 부분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원스톱 공동 통관(collaborative inspection and joint clearance)' 모델을 도입해 출입국 심사 시간을 약 20초 수준으로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검문소들은 공간적 제약과 복잡한 개보수 공사 문제로 이 모델을 전면 도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샤타우콕 검문소(Sha Tau Kok Control Point, 沙頭角管制站)에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 港珠澳大橋) 출국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무간섭 자율 통관(seamless e-channel)' 시스템 역시 입국장 및 이용객이 몰리는 다른 주요 국경 검문소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곽 국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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