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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공공주택 대기 시간 4.7년으로 감소"… 존 리 행정장관이 밝힌 홍콩 주거난 해법

기사입력 2026.06.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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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고질적인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정부 취임 이후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인터뷰에서 공공주택 평균 대기 시간이 8년 만에 최저치인 4.7년으로 줄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정책 간소화, 새로운 프로젝트 도입, 그리고 주택 공급의 실질적인 증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취임 초기 주거 문제를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으로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보였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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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장관은 내년까지 공공주택 평균 대기 시간을 4.5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는 전통적인 공공주택 건설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토지 준비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6개 조례를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택 단지 완공까지는 여전히 5~6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주택 공급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7~28년까지 3만 호를 공급하는 '경량 공공주택(Light Public Housing)'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5년 내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4년 전 대비 80%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로 존 리 행정장관은 보조금 지원 주택 소유권 제도를 확대해 임대에서 자가로 전환하는 것을 돕고, 공공주택 오남용 문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의 장기 주택 전략의 핵심으로 '북부 도시(Northern Metropolis, 北部都會區)'를 꼽았다.


    대표적인 모델인 '구통 북부(Kwu Tung North, 古洞北)' 프로젝트는 산업, 기술, 대학 타운이 어우러진 커뮤니티로 설계되었으며, 1단계에서만 1만 5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행정장관은 이곳이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거주자의 사회적, 직업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필수 시설을 갖춘 새로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북부 도시가 향후 거주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시설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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