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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의 미래는 인재에 달렸다"… 행정장관이 밝힌 인재 유치 성과와 전략

기사입력 2026.06.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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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 행정장관은 최근 몇 년간 29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홍콩으로 유입되며 정부의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취임 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국제적 위상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쟁력 순위가 개선된 점을 성과로 꼽았다고 더 스탠다드(The Standard)가 보도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꽤 잘해왔다"고 자평하며, 자신의 임기 중 홍콩의 전반적인 경쟁력과 인재 경쟁력 모두 크게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재무장관실은 홍콩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쟁력 있는 경제체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인재 경쟁력 부문에서도 10계단 뛰어올라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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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 행정장관은 전 세계적인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을 "치열한 게임"으로 규정하며, "인재는 우리 편에 있으면 큰 힘이 되지만, 반대편에 있으면 큰 위협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홍콩 팀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당초 설정한 연간 3만 5천 명의 인재 유치 목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기에 세운 신중한 수치였다. 존 리 행정장관은 "당시에는 홍콩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만 생각했으나, 이제는 그보다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유입된 29만 명의 전문 인력은 홍콩 국내총생산(GDP)의 약 1.2%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1.2%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30조 8,800억 홍콩달러(약 6,021조 6천억 원) 규모로 평가된다. 그는 이 인력들이 혁신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해운, 무역 등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존 리 행정장관은 중동 및 중앙아시아 순방 당시 지역 지도자들과 학생들에게 홍콩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 100위권 안에 홍콩 소재 5개 대학이 포함되어 있는 등 홍콩의 교육 경쟁력이 국제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홍콩에 거주하며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학비 지출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하며 홍콩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졸업 후에는 노동자나 창업가로서 홍콩의 경제적 이득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존 리 행정장관은 18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중동의 대형 기술 컨퍼런스인 'LEAP'의 홍콩 개최 소식을 알리며, 홍콩은 단순한 '슈퍼 커넥터'를 넘어 '슈퍼 가치 창출자(Super-value add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안주할 틈이 없으며, 앞으로도 주도적인 인재 영입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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