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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축구팀 '파파(PAFA HK)'은 지난 주 11월 29일 토요일 쯔완산에 위치한 포콩 빌리지 축구장(Po Kong Village Artificial Soccer Field)에서 홍콩우리교회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지난 10월 부산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있던 파파팀에 김판곤 감독이 방문해 함께 운동을 하며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었다. 당시 홍콩으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비공식적으로 자체 경기를 가지며 친목을 가졌다.
김판곤 감독은 당시 김동진 전 키치 감독이자 현 국가대표 수비 코치, 윤동헌 베트남 국대 코치 등을 11월 경에 불러 함께 경기를 하자고 언급했었다.
지난 토요일에는 김동진 감독과 윤동헌 코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판곤 감독과 그의 아들, 조준호 골키퍼 코치, 우리교회 서현 담임목사, 박봉철 장로 등이 참석하여 즐거운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파파팀이 5:2로 승리했다.
파파 축구팀은 김판곤 전 홍콩국대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00년대 초 홍콩 프로리그에서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던 감독이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할 때 팬심으로 가득한 학부모들과 축구 모임을 가지면서 비롯됐다.
'홍콩 히딩크'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던 김판곤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벤투 감독을 발굴했으며, 전 말레이시아 국대 감독을 거쳐, K리그 HD FC감독을 역임한 뒤 현재 홍콩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차기 행선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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