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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존 리 행정장관은 12월 7일로 예정된 입법회 선거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확인했다. 그는 타이포 왕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충격 속에서도 홍콩이 제도적 기능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리 수장은 구조, 지원 및 복구 작업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면서도, 홍콩이 “꾸준히 나아가야” 하며 장기적인 개혁이 지체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비극으로 최소 151명이 사망한 가운데, 법률가들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건물 안전 및 규제 시스템 개편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결정이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하며, 선거 날짜와 절차가 법률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 작업이 “중단되지 않으며, 어떤 개인도 간과하지 않고, 어떤 가정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피해 가정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홍콩이 즉각적인 구호를 넘어서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과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이 중대한 시점에서 정부는 장기적인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정상 운영의 꾸준한 진전을 위해서는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장관은 선거를 신속히 완료하는 것이 행정이 재해 이후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지원과 개혁의 다음 단계는 입법회 의원들의 전폭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 선출된 의원들이 도시의 집단적 슬픔을 목격한 만큼 “깊은 사명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제안을 검토하며 건물 안전 및 개조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책임을 지게 된다.
“가장 필요한 개혁 파트너는 분명히 입법회 의원들일 것”이라며, 그들이 모두 “이번 화재를 경험하고 그 아픔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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