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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우정(香港郵政 Hongkong Post)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EC-Ship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무단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피해자의 정확한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홍콩우정은 7월 21일 월요일, 사건이 "EC-Ship 계정 보유자의 주소록 정보에 로봇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름과 주소 외에도 계정 보유자와 수신자의 팩스 번호와 이메일 주소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홍콩우정은 즉각적으로 무단 접근을 차단하고, 경찰, 디지털 정책 사무소(DPO), 개인정보위원회, 보안국에 사건을 보고했다.
EC-Ship 서비스는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사가 진행 중이며, 피해 계정 보유자의 수와 개인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피해자에게는 추가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우정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결제를 요청하는 이메일, SMS,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이퍼링크를 포함한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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