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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은 하피스트 이우진(28)이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하프 수석으로 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이우진은 지난달 진행된 수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오는 9월부터 하프 수석으로 활동한다.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뒤 종신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우진은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일본 소카 국제 하프 콩쿠르, 헝가리 국제 콩쿠르,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파리시립음악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등을 거쳐 현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시반 마겐을 사사하고 있다.
홍콩 필하모닉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한 곳으로 1947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중영 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1957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인 야프 판즈베던이 홍콩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있던 2019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는 첼리스트 이해든과 송태미, 오보이스트 김로사, 바수니스트 이호산 등이 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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