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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회계연도 공무원 이직률이 5.4%로
집계되었으며, 퇴직이 인력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회계연도에 총 9,304명의 공무원이 직위를 떠났으며, 이는 지난해 10,126명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탈한 공무원 중 약 60%인
5,789명은 퇴직하였고, 이 중 11.6%는
이사급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그리드 영 호(Ingrid Yeung Ho) 공무원관리국장은 최근 열린 입법회 회의에서
현재의 퇴직 연령을 바탕으로 향후 20년간 공무원 이직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3-24 기간의 사직률은 1.8%로
감소하였으며, 거의 3,000명이 사직했고 이 중 40%는 수습 기간이 끝나기 전에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관리국장은 사직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의 공석 처리 시스템 덕분에 그
영향이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에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임명하고 퇴직 직원의 근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 직위는
192,000개이며, 현재 173,000개가
채워져 있어 약 10%의 인력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
비서는 지원자들이 직무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특히 경찰 지원자들이 신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를 예로 들었다.
관리국장은 정부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채용
기간을 10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67명의 3학년
대학생들에게 내년 공무원 직위에 조건부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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