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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 진앙으로 지목되는 대형 부동산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대해 채권 발행 금지라는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고 중국 경제 매체 재련사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증권거래소는 지난달 30일 헝다에 대해 3년간 채권 발행 및 상장 신청 서류를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쉬자인(許家印) 헝다 전 회장 및 실제 지배인과 지배주주 헝다그룹 샤하이쥔(夏海鈞) 전 부회장 겸 이사회 회장에게는 평생 채권 발행 이사와 감사, 고위관리자를 맡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처분이 내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업체로 알려진 헝다그룹은 지난 2021년 말 3천억 달러(약 400조원)가 넘는 빚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됐다.
홍콩 법원은 올해 1월 헝다의 홍콩 증시 상장 법인인 중국헝다(中國恒大)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
또 중국 증권당국은 지난 3월 쉬 전 회장과 샤 전 부회장에 대해 연차보고서에 허위 기재가 존재한다는 점을 문제 삼아 증권시장 진입을 평생 금지하는 조치까지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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