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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 산나물과 셰프의 손맛을 자랑하는 청담 한국식당에서 모듬 회를 출시했다.
광어, 참돔, 부시리 등 5~6가지 계절별 모듬회가 나오는데 회 크기가 크고 두께가 아주 두툼하다. 1인분 모듬회는 남녀 2명이 먹어도 될만큼 양이 푸짐하다. 하루 정도 숙성한 횟감은 쫄깃하며 입 안에서 씹히는 맛이 퍼져 식욕을 돋구었다. 상추, 깻입, 오이, 당근, 마늘, 풋고추 등 신선한 야채에 쌈을 싸고 참기름 덮은 된장을 듬뿍 찍어 먹으면 한여름 더위가 싹 날라가는 듯 하다.
횟집을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이의숙 셰프는 오랫만에 다시 회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한국 분들이 찾아주길 기대했다. "횟감이 너무 좋아서 정말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부담없이 회 한접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일단 주문을 하고 나면 생선, 새우 등 그날그날 준비된 모듬전 한 접시가 나온다. 그리고 각종 맛깔스런 반찬이 제공되는데, 기자가 방문한 날은 홍어무침, LA갈비, 잡채, 부추묵 등이 제공되어 식욕을 돋구었다.
잠시후 신선한 야채와 함께 모듬 회가 식탁 중앙을 차지했다. 1인분임에도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모듬회를 맛나게 먹는 동안 얼큰한 매운탕이 연달아 나왔다. 2인분을 주문하면 확실히 회만으로 배가 가득 찰 것 같았다.
침사추이 칸톤로드(Canton Road)에 위치한 청담 식당은 하버시티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다. 작년에는 여행객이 가장 많은 8월이 제일 바빴다고 한다.
이의숙 셰프는 "올해 8월은 작년에 비해 손님이 줄었지만 장어와 같은 새로운 메뉴를 계속 개발해서 점심과 저녁 메뉴 모두 보강하고 특별히 한인분들이 좋아하시는 모듬회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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