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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흡연금지 구역 확대하기로...위반시 벌금 HK$3000

기사입력 2024.06.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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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 흡연금지 구역 확대하기로.jpg

     

    정부는 금연 구역을 유치원, 보육원, 학교, 노인 가정 입구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충마우 의료보건부 장관이 말했다.

     

    이러한 금연 구역을 나타내는 명확한 표지판도 설치된다.

     

    정부는 지난 6월 6일 정부가 10가지 담배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규제에는 법정 금연 구역을 어린이집, 학교, 노인 요양원, 공공 의료 시설의 출입구까지 확대하는 것이 포함된다.

     

    해당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벌금도 3,000홍콩달러로 인상된다.

     

    로 장관은 정부가 금연 구역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고 특정 건물의 입구와 출구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상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금연) 문화를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처음에는 유치원 입구에서는 금연하라고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흡연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정부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따라 특정 지역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 장관은 "싱가포르의 담배 통제 전략은 더욱 엄격해 싱가포르의 소매 및 상업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 전체에서 흡연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연 구역을 확대하는 것 외에도 정부는 담배 케이스를 경고 내용을 포함한 단순 디자인으로 검토하고 있다. 담배세도 인상될 수 있다.

     

    홍콩대학교 간호학과  켈빈 왕 만핑(Kelvin Wang Man-ping) 교수는 홍콩이 내년 말까지 흡연율을 7.8%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담배 규제 조치가 사람들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사람들이 건강한 활동에 참여할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니코틴담배와 담배 회사라고 주장했다.

     

    왕 교수는 또한 흡연 규제 조치가 지역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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