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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트렌드 동향
2) 틈새시장을 노린 맞춤형(Customized) 제품 출시 확대
Euromonitor에 따르면, 최근 펫푸드 시장 트렌드 중 하나는맞춤형(Customization)으로서, 사료 제품의 세분화(Segmentation)가 뚜렷해지고 있다.
제품의 세분화 기준은 기존 반려동물의 나이(강아지, 성견, 노령견)를 넘어서, 이제는 품종, 특정 질병(신장 질환, 소화 질환, 간 질환, 알러지, 혈당 관리 등), 건강 관리(체중 관리, 관절 개선, 피부 모발 개선, 치아 개선, 정신 건강), 특정 상황(임신, 모유 수유)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 제품들로 다양화되고 있다.
Royal Cannin사는 품종 별 맞춤형 사료를 출시했는데, 영양 성분 뿐만 아니라 사료 모양과 크기까지 세분화하기도 했다.
DogCatStar사 또한 모유 수유 중인 고양이 사료, 수술을 마친 고양이 사료 등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 밖에도 반려동물의 체중 관리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저인산염, 저지방 사료도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틈새 시장으로서 벌레나 새의 털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한 채식 사료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 치열한 경쟁 속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 마케팅 노력 확대
펫푸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펫 사료시장에서는 점차 증가하는 경쟁 속에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애견 사료의 경우 이벤트성 제품 출시를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앞서 언급한 COMIF사의 펫 전용 피자, 케이크, 스테이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Princess Paradise사는 홍콩 명절에 맞춰 명절 음식인 무 케이크(루어보가오)와 부귀함을 상징하는 금붕어 등의 모양을 한 펫 전용 간식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양이 사료의 경우,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코즈(Cause)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양이 사료 유명 브랜드인 Hill’s Pet Nutrition은 ‘Hill's Food, Shelter, Lov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동물 보호소에 자사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원활한 유기견 입양을 돕고 있는데,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업계 대표 브랜드인 Royal Canin도 양육자가 반려 동물을 보다 편리하게 수의사에게 데려갈 수 있도록 돕는 ‘Take Your Cat To The Vet’ 캠페인을 추진했는데, 이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촉진하고 질병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펫 웰빙(Pet Well-being)을 신경 쓰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코즈(cause) 마케팅이란 환경, 보건, 인권 등 사회적인 이슈, 즉 코즈(Cause)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함

시사점
홍콩 펫푸드 시장의 전망은 밝다. 지난 4년간 연 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였고, 2023년에도 5%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고령화 및 저출산의 영향으로 홍콩의 반려동물 양육가구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사회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불 의사 가격(Willingness to pay)도 상승하고 있다.
펫푸드 시장도 이에 맞춰 제품의 프리미엄화, 맞춤·세분화 트렌드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 업체들 간 치열한 점유율 경쟁 속에서 이벤트 제품, 코즈(Cause) 마케팅 등을 통한 주요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홍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이 지배력을 갖춘 홍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이들 브랜드 기업들과의 OEM 협력 등을 통해 진출을 모색해 보는게 필요하다.
또한 사료를 제외한 펫 간식(Treat) 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맛과 재료, 기발한 콘셉트를 갖춘 우리 펫푸드 기업들은 틈새시장으로서 진출을 고려해 볼만 하다.
특히 매년 홍콩에서 개최되는 ‘Hong Kong Pet Show’ 및 ‘Premium Pet Supplies Expo’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홍콩 기업은 물론 홍콩 내 바잉 오피스를 두고 제3국에 제품을 소싱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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