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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전문가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일찍 복용하면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관리국은 머크(Merck)의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와 화이자(Pfizer)의 팍스로이드(Paxlovid)라는 두 가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구매했으며 몰누피라비르가 먼저 사용되었다.
호흡기 전문가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두 약물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진단 후 3일 이내에 복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물을 더 일찍 복용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각각 90%와 30%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관리국이 확보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의 양이 홍콩의 엄청난 수요를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이 홍콩의 민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때 약을 처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정부는 현재 경증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민간 병원에 약을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이 교수는 당뇨병, 비만, 체질량지수 30 이상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세 이상 환자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를 우선순위에 올렸다. 정부 코로나 클리닉도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한편, 후이 교수는 코로나19 규제 강화에 따라 식당에서 테이블당 1인 한도는 2인 한도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강화하려면 더 “무자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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