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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에는 많은 편지가 온다. 그 가운데서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담은 선교사들의 편지도 많이 온다. 선한 일을 하는 선교사이지만 그들은 경제적으로는 가장 가난한 그룹에 속한다. 오늘도 인도네시아 거주 선교사가 편지를 보내왔다.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는 현재 인도네시아 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사입니다. 현재 고1과 중3을 졸업한 딸 둘이 있습니다. 내년에 고2와 고1로 올라 갑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10년 사역해 오다가 작년 6월에 아이들은 한국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해서 한국으로 들어와서 현재 1년째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상황이 어렵네요.
큰 딸은 미국으로 유학 가고 싶다고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고 GPA도 잘 받기는 한데 미국 유학 가는 게 그리 쉬운 일도 아니라 늘 부모와 다툼이 많습니다.
자비를 들여 유학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학금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막막합니다.
다른 선교사님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해서 물어보면 저희와 크게 다르지도 않더군요.”
이런 고민이 이분 선교사 한 분의 이야기가 아니다. 해결 방법이 정말 없을까? 필자가 블로그를 통해서 유튜브를 통해서 또 강연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지만 선교사뿐 아니라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도 얼마든지 길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을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간략히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명문대학에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받아서 가는 길이다.
이 경우에는 학비와 기숙사비, 식비를 모두 제공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학비의 80-90%를 보조 받고, 기숙사비+식비+보험료+용돈+교통비로 본인이 2-3만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즉 학비 5-6만달러 거의 보조 받을 수 있다.
2) 미국 대학 가운데 학비가 매우 저렴한 경우다.
학비가 1만달러 내외이고, 기숙사비도 1만달러 내외라면 총 비용이 2만달러 미만에서 해결될 수 있다.
3) 학비가 없는 독일 대학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독일 대학 지원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이 조건을 맞추기만 하면 독일대학 3년 동안 학비를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 독일은 미국과 달리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 생활비에 대한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다.
4) 또한 학비가 없는 노르웨이 대학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 학생의 경우 대학 1년을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조건을 맞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가난한 선교사라면 위에 소개한 4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 길을 따라가면 된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는 것이 미래교육연구소의 모토다.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미얀마에서 활동 중인 A선교사 자녀는 미국의 명문 학부중심대학에서 연간 5만990달러를 받고 진학을 했다. 학비로 연간 100달러만 낸다. 물론 기숙사비와 식비, 보험료, 개인 용돈은 선교사인 아버지가 부담을 한다.
A선교사 자녀는 미국 대학 장학금 정보가 없어 한 해를 재수했다. 그전 해 미국 대학에 합격을 했으나 학비 때문에 진학을 못하고 연구소 도움을 받다 재정보조를 받아 그 다음에 진학을 했다.
태국에서 활동 중인 B 선교사는 딸 두 명을 필자의 도움을 받아서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진학을 시켰다.
두 아이는 1년 터울로 한 아이는 지난해, 둘째는 금년에 진학을 한다. 큰아이는 지난해 연 5만 1000달러, 둘째는 금년에 5만 4400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았다.
두 아이를 모두 미국 명문대에 보내는 데 연간 학비가 500만원이 안 든다. 이 정도면 선교사도 감당하지 않을까?
카자흐스탄에서 활동 중인 C 선교사 자녀는 성적 우수장학금까지 포함해 학비전액과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모두 학교로부터 받았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성적이 우수한 경우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척교회에 시무 중인 C목사는 3딸을 모두 미국 대학에 진학시켰다. 그가 미국 3개 대학에서 지원받은 총 금액은 7억 5000여 만원이다. 그는 미래교육연구소 홍보 대사를 자처한다.
이외에도 많은 선교사 자녀들이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학자금 보조/재정보조를 받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대학을 졸업했거나 지금도 재학 중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미래교육연구소를 알게 됐고, 이를 통해 자녀교육의 꿈을 이루게 됐다'라고 간증을 한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는 말이 실현된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선교사들이라면 미래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리면 그 길을 열어 갈 수 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재정보조를 주는 명문 대학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자녀가 학업적 능력과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공부도 못하고 대학에 갈 준비도 안 된 상태라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성경의 말씀처럼 '새 신랑을 맞을 신부가 넉넉한 기름이 든 등불을 준비'했어야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미국대학 재정보조는 '선교사'나 '목회자'라는 특수한 일을 하는 이들의 자녀이기 때문에 받는 재정보조가 아니다.
일반인들의 자녀도 똑같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150여명의 학생들이 70억원 정도의 학자금 보조를 받아주고 있다.
위에 열거한 것은 선교사, 목회자 자녀의 사례일뿐이다. 금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학생들이 예년처럼 학자금 보조를 신청하고 있다.
가난하지만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라는 제도를 통해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가 그 길을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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