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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세계언론자유지수가 180개 국가 및 영토중에서 80위로 선정됐다.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에서 홍콩은 작년과 동일한 순위였지만, 지수가 만들어진 2002년의 18위에 비하면 큰 추락에서 머물고 있는 셈이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조사 분석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에 따라 중국이 "국가에 대한 범죄"로 간주되는 것을 처벌하기 위해 직접 개입할 수 있으며 특히 언론인에게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콩 정부는 국제언론 자유 감시단이 홍콩의 언론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국가보안법을 경고하는 국경없는 기자회 (RSF)의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보안법이 여기있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며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 정부 대변인은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법적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국경없는 기자들의 발언에 우리는 놀랐다"고 말했다.
"법을 위반한 범죄자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 체포 및 기소 조치는 사실과 증거에 근거하고 용의자의 직업이나 입장에 관계없이 현행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고 존중하며 언론이 홍콩에서 자유롭게 보도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경없는 기자회는 RTHK가 편집 자율성을 제한할 목적으로 "정부의 본격적인 위협 캠페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영 방송사가 헌장에 따라 편집상 독립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주장을 일축했다. RTHK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식과 국가적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과 같은 공공 목적을 달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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