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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osmoprof 뷰티 전시회 역대 최다 한국 기업 참가

기사입력 2018.1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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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홍콩 Cosmoprof 뷰티 전시회(Cosmoprof Hong Kong 2018)에 600여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이 참가하는 해외전시회중 최대 규모이다.

     

     

    홍콩 Cosmoprof 뷰티 전시회는 개최면적 113,800㎡, 관람객 약 8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세계 2대 뷰티 전문 전시회로 금년 전시회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장품 외에도 미용기기, 액세서리, 헤어, 스파, 네일, 화장품 용기 등 뷰티 분야의 모든 제품이 총 출동했다.

     

     

    전시 주관사인 UBM에 따르면 올해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총 2,800 여개사에 달하며, 이중 20%가 한국 기업으로 채워졌다.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를 포함하여 23개 기관과 공동으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 한국관은 국가관으로서 통일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동일 및 유사 디자인으로 시공되었으며, 통합 디렉토리 및 가이드북 제작, 공동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KOTRA가 초청한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한국관을 찾아 한국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홍콩 화장품 시장의 최대 소비자인 2~40대 여성들은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후기를 검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셜 미디어 관리 플랫폼 Hootsuite 조사에 따르면, 홍콩 인구의 75%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여성의 86%가 구매 결정 전 소셜미디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하울, 메이크업 튜토리얼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

     

    KOTRA는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남긴 영상과 후기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어 전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파급되는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예비 뷰티 전문가들에게 K뷰티를 알리는 CSR 행사도 개최했다. 홍콩의 직업 전문학교인 Hong Kong Design Institute(HKDI) 학생들은 최신 뷰티 트렌드 강연과 함께,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시연을 경청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제 전시회 출품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홍콩 Cosmoprof 뷰티 전시회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 뷰티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장으로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 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어, 유통회사, 인플루언서를 통한 현지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시장을 찾은 김원진 주홍콩총영사는 “통합 한국관을 통해 한국기업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고,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홍콩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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