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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女兒 사망… 온몸에 멍자국, 아동학대 의심

기사입력 2018.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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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사망한 5살짜리 여자아이의 할머니가 일요일에 체포되면서 살인사건으로 전환되어 조사하고 있다.

     


    할머니 체포는 계모와 아버지 둘다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후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세명 모두 일요일 밤에 구금되었고, 부부는 살인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망한 여자 아이의 8살 오빠는 학교에서 작년 11월부터 특별한 징후가 있었다고 한다.


    툰문의 위치한 T 초등학교 교장은 남자아이의 몸에서 멍자국을 발견해 사회복지부에 어린이 보호서비스로 연락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부 대변인은 학교가 11월에 소년의 복지에 대해 부서와 상의는 했지만 학생이나 가족을 부서로 보내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 부서는 그 소년의 사건을 다룬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부는 (소녀의 사망 소식 후에야) 남은 두 남매에게 직원을 보내 지원하게 했다.경찰은 지난주 토요일 26살의 아버지와 27살 계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온 몸에 멍투성이였던 다섯살 짜리 소녀는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경찰은 몸 전체에 10센치미터에 이르는 멍자국와 상처를 발견했으며 일부는 더 오래 전에 입은 상처였다. 또한 오빠의 몸에서도 몸 전체에 멍, 상처를 발견했다. 아이들은 다른 동급배 아이들에 비해 영양상태가 매우 부실했다.


    사회복지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노동당의 페르난도 청 의원은 학교와 사회복지부서간의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위험성이 높은 가정은 추적조사 관리할 사회복지사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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