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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큰 아름다운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2017년 러시아국제컨벤션을 사할린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코위너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홍콩에서는 최금란 부이사장과 변금희 차기 담당관이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100여 명의 코위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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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은 남인순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의 성 불평등 타파와 평등한 권리를 향해 노력하며 국회에서도 여성의 지휘향상과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순옥 사할린주 한인협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된 한인들이 탄광,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다 광복을 맞이했지만 반세기 동안 이산가족, 민족차별 등을 겪어왔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한 한인들은 러시아 사회에서 성공한 인력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컨벤션 포럼을 통해 사할린 한인들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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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는 역사학자 진율리아의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와 러시아 사회로의 통합’, 박순옥 사할린주 한인협회장의 ‘사할린 한인의 아픔 : 송환문제’, 임엘비라 사할린국립대학 한국어과 학회장의 ‘사할린에서의 한국문화 이해와 한국어 교육’에 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현재 한인 디아스포라는 사할린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문화적 정체성을 간직해오고 있으나 우편 저금 반환, 이중징용 한인명단 공개, 사할린 한인 특별법 제정, 강제징용자 및 후손에 대한 위로금 지급, 역사 기념박물관 건립 등 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임기를 마친 이경희 코위너 재단 이사장을 이어 미국 척추신경과 서진화 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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