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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청명절을 맞아 홍콩에 사는 네팔인 후손들이 위엔롱에 위치한 구르카 용병 묘지를 찾아 임시 제단을 마련하고 선조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 네팔인들은 대부분이 영국령 당시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다.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 조상들을 기념하는 날인 프루카 디바스는 네팔인들의 ‘조상의 날’이다. 푸르카 디바스는 홍콩의 네팔인들 주도로 2004년에 시작돼 현재는 전세계 구르카들을 위한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 홍콩에 있는 구르카 용병들의 묘지는 현재 위엔롱 인민해방군 부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홍콩 보안국과 이 묘지를 관리하는 영국의 전사자 묘소 관리 위원단의 사전 허가를 받아 전세버스로만 갈 수 있다.
1814년부터 1816년까지 네팔인들은 영국과 치열하게 싸웠으나 이후에는 영국의 용병이 됐고 용감무쌍한 ‘구르카’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영국은 반환 이전 홍콩에 약 9000명의 구르카 용병들을 주둔시켰었다. 현재 홍콩에 살고 있는 3만 명의 네팔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초창기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다. 지금도 약 500~700명의 구르카들이 남아있다.
네팔인들은 구르카들이 온갖 힘들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홍콩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네팔인들은 홍콩에 구르카 영구 기념관을 건설하기 위해 영국의 도움을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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