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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성인들의 영어 능력이 상하이, 베이징, 천진 등 중국 대도시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나 홍콩이 충격을 받았다.
스웨덴의 다국적 언어 교육 회사인 EF에듀케이션 퍼스트는 해마다 ‘영어 능력 지수’라는 자료를 발표하는 데 올해의 지수는 지난해 전 세계 63개국 75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가 바탕이 됐다.
테스트 대상과 표본의 편차 때문에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한 ‘영어 능력 지수’는 EF에듀케이션 퍼스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상의 프리 테스트와 등록 테스트 결과를 기초 자료로 사용했다. 이 테스트들은 문법과 어휘,독해, 청해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 나라에서 최소 400명 이상이 테스트를 받은 경우에만 그 나라의 평균으로 감안돼평가 대상국에 포함됐다.
홍콩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2.5점으로 ‘적당하게 능숙’ 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하이와 베이징, 천진의 점수는 각각 53.7, 52.9 그리고 52.7점으로 홍콩보다 약간 높다.
홍콩의 글로벌 순위는 31위로 지난해 22위에서 9단계나 떨어졌다. 이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보다도 낮으나 중국 전체 평균보다는 높은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은 말레이시아는 세계 순위로는 12위며 점수는 59.7이다.
당황한 홍콩 교육국은 이 자료는 표본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홍콩 전체의 전반적인 영어 능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덧붙여 홍콩 교육국은 다른 국제조사에서 홍콩의 영어 능력은 인접 국가들보다 점수가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자료를 내놓은 EF인터내셔날 역시, 외국어를 배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자료이기 때문에 한 국가의 일반적인 영어 능력을 반영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홍콩의 전반적인 영어 구사 능력이 부쩍 떨어졌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로, 콩에 있는 한 미국 회사 대표는 최근 수년간 홍콩 사람들의 영어 구사 능력이 떨어진 것은 공공 학교에서 영어 대신 중국어로 가르치는 수단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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