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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하이만 기름유출량 1500배럴 웃돌아"

기사입력 2011.08.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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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보하이(渤海)만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킨 코노코필립스차이나는 3일 총유출량이 당초 예측했던 1500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4일 보도했다.

    코노코필립스차이나는 애초 보하이만의 펑라이(蓬萊) 19-3 유전 시추대 B와 C 등 2곳에서 유출된 원유량이 총 1500배럴에 이른다고 추산했지만, 시추대 C에서 아직 소량이지만 원유가 계속 유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월17일 유출사고 때 오일베이스 머드(원유 시추용으로 사용되는 석유와 진흙 혼합물)도 함께 흘러나와 총유출량은 애초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노코필립스 측은 현재 전문 잠수부를 동원해 해저의 오일베이스 머드를 청소하고 있으며,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해 펑라이 유전지대 전반의 지질 변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코노코필립스 측에 7일까지 유출 원유 수거 및 오염된 해역 1200㎢에 대한 해양 정화 작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

    코노코필립스 측은 또 양식업자 등이 기름 유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해 와 유전 인근 해안을 대상으로 석유 찌꺼기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석유 찌꺼기의 성분을 분석해 펑라이 유전에서 흘러나온 원유와 동일한 것인지를 판정할 예정이다.

    현재 원유가 유출된 시추대 B와 C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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