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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쿵푸 영화 스타 브루스 리(李小龍)이 살던 집에 박물관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소유주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홍콩 당국은 26일 브루스 리 박물관 건립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루스 리의 저택 복구 계획을 둘러싸고 소유주와 합의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홍콩 당국은 설명했다.
홍콩 정부는 브루스 리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집한 소장품들은 대신 내년 말 개관할 예정인 홍콩 헤리티지 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스 리가 살았던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위팡린의 사무실 전화교환원은 위팡린 측 직원들이 아무도 없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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