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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해외 거주 영주권자 제대로 파악 못해

기사입력 2011.06.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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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 거주하고 있는 홍콩 영주권자인 비비안 후앙씨는 홍콩 은행의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비비안씨는 홍콩정부가 지급하는 6천 불을 받기 위해 홍콩행 항공티켓과 숙박을 위해 수천 불을 쓸 계획이다.


    그녀는 "2008년 대만 정부가 지급한 금액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홍콩정부가 지급하는 현금 액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도 4년 전 내수 진작을 위해 홍콩달러 840불 상당의 쇼핑 쿠폰을 2300만 국민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홍콩 정부 관계자들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외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6천 불을 받기 위해 홍콩으로 돌아와 지급 신청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현금 지급 조치에 각종 비용을 포함해 370억 9천만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에 영업 중인 21개 소매은행 가운데에서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영주권 시민은 자신의 거래 은행에서 신청 등록을 하게 된다.


    홍콩 은행에 계좌가 없는 영주권자는 신청 양식을 작성해 우체국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낸 후 지정 우체국에서 수표를 수령할 수 있다.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는 반드시 홍콩에 소재한 은행에서 현금을 수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개인 양식으로 지정 우체국에서 수표를 수령해야 한다.


    신청 등록은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시작된다. 다른 연령대 그룹의 시민들은 이후 4차례에 거쳐 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시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은 지난 2008년 마카오 정부가 먼저 시행하였으며, 올해에도 영주권자에게 4천 파타카를, 비영주권자에게는 2,400 파타카를 지급한 바 있다.

     

    마카오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에게도 현금을 지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에서 거주, 근무 또는 유학 중인 마카오 영주권자가 마카오 관계 부처에 수표 수령을 위한 메일을 보내고 나면 정부가 영주권자가 ID카드를 신청할 때 신분증서비스국에 등록한 주소를 사용하여 대조하는 방식으로 신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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