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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CW그룹 산하의 통신사업 부문을 분할해 상장하는 방안이 소주주들의 우려를 일으켜 왔으나 지난 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PCCW 주주 분쟁'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PCCW의 회장이자 대주주인 리차드 리는 지난 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만나게 된 기회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
이후 상업신탁의 형태로 PCCW의 통신사업 부문을 상장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주주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PCCW의 소주주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PCCW의 통신부문 분할 계획에 대해 여전히 많은 소주주들이 의구심을 표명하면서 PCCW가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PCCW가 자산 매각과 사유화 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 많은 소주주들은 그룹의 통신사업부문 분할 및 상장 계획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소주주의 이익을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리차드 리 회장은 상업신탁의 형태로 상장하기 때문에 일반 기업보다 높은 가격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상장기업들이 지급할 수 있는 배당액은 대체적으로 세후 이익보다 낮은 반면, 상업신탁의 형태로 상장할 경우 세후 이익보다 많은 금액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그룹의 현금 유동성이 매우 안정적이며, 앞으로 한동안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분할된 후에도 PCCW가 적어도 3년 동안은 분할 전인 2010년도 보다 더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배당금뿐 아니라 지난 1년간 항생지수의 상승폭이 1%에도 미치지 않았던 반면 PCCW의 주가가 70% 이상 올랐다고 강조하는 등 소주주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분할 후 발생하는 자금의 용처와 관련하여, 리 회장은 새로운 자금으로 회사의 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새로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리차드 리 회장은 지난 6월 초 800만 불을 들여 주식을 매입한 이후 다시 289만 7천 주를 870만 불에 추가 매입하면서 PCCW 지분을 27.26%에서 27.3%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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