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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학비지원 쿠폰 2000불 인상

기사입력 2011.06.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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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홍콩교육통합위원회가 '유치원교육쿠폰프로그램(Pre-primary Education Voucher Scheme, PEVS)' 검토 보고서를 발표한 후 교육국이 지난 2일 PEVS 개정안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 교육국은 내년부터 개정된 '유치원교육쿠폰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학비 상한선과 학부모의 자녀 학비 지원을 위한 교육쿠폰의 지급 금액은 인플레이션일 경우에는 상향 조정, 디플레이션일 경우에는 동결 또는 감면된다.


    현행 프로그램 하에서는, 올해 학부모들은 1만 6천불의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를 학비 상한선 2만 4천불 수준인 반일제 유치원에 보낼 경우 학비 지원 금액을 제외하고 학부모가 연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학비는 8천 불이 된다.


    하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될 경우에는 경기 상황에 따라 자체 부담 비용이 다소 달라진다. 인플레이션율이 5%일 시 학비 지원쿠폰 금액은 기존의 1만 6천 불에서 5% 인상된 1만 6800 불로 오르고, 반대로 디플레이션율이 5%일 시에는 5% 줄어든 1만 5200 불이 된다.


    학비가 2만 4천 불을 계속 유지한다고 했을 때,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줄어든 학비 보조금의 부담은 학부모가 지게 된다. 즉 매년 지불해야 하는 학비가 디플레이션일 경우에는 8000 불에서 8800 불로 10% 늘어난다.


    교육협회 관계자는 디플레이션일 경우 늘어날 수 있는 학부모의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홍콩 내 유치원 가운데 60여 곳이 이미 학비 상한선에 근접한 곳으로, 이들 기관이 교사 등 인력을 어쩔 수 없이 줄여야 하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올 해 안으로 유치원 학비 상한선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홍콩유치원협회는 정부가 물가 변동률에 따라 학비 상한선을 제한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 같은 조치가 유치원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았다.


    PEVS는 학부모, 합법적인 보호자 또는 등록된 위탁인에게 취학 전 아동의 학비 보조금을 학비 쿠폰의 형태로 직접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준 요건에 충족되는 비영리 유치원과 유치원 겸 아동센터에 취학하는 아동은 PEVS의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PEVS에 참여하고 있는 유치원 및 아동센터 명단은 교육국 홈페이지(http://www.chsc.hk)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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