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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지방인 창장 중·하류지역에 50여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자 중국 정부는 용수 공급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의 물을 방류키로 결정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갈수기를 맞은 창장중하류의 용수 공급을 위해 25일부터 2주간 50억㎥의 물을 방류하기로 했다.
싼샤댐의 방류는 중국 국무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국무원은 창장 중·하류 지역에 대한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뿐 아니라 선박 운항 등을 고려해 방류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신문들은 전했다.
현재 상하이를 비롯해 후난·후베이·장시·저장·장쑤·안후이성 등 7개성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지역의 강수량은 예년의 8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싼샤댐이 있는 후베이의 경우 1300개의 저수지가 관개용수 공급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위가 낮아졌다. 중국의 중남부 지역은 지난해 3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엄청난 홍수 피해를 겪은 뒤 올해는 가뭄에 직면했다.
현재 중국의 10개성에서 심각한 전력난을 겪는 가운데 가뭄으로 수력발전량도 줄어들면서 전력난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히 가뭄으로 여름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도 속출, 곡물 공급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져 물가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창장 상류인 후베이성 이창의 취탕샤와 우샤·시링샤 등 창장싼샤를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댐은 환경 파괴 논란 속에 1994년 착공돼 1997년 11월 1차 물막이 공사를 끝내고 2003년 7월 1호 발전기를 가동했으며 2009년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다.
완공 이후에도 만수위까지 저수하면 산사태와 지진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지질학자들의 우려가 제기됐으나 물 가두기를 시작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0월 만수위 175m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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