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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계처에 따르면 지난 3월 홍콩의 인플레이션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퍼센트 상승하였으며, 지난 2월 보다도 0.9 퍼센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일회성 빈곤지원조치 요인을 제외할 경우 3월 종합소비자 물가지수는 4.4 퍼센트이며, 식료품, 개인주택 임대료, 담배 가격 인상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담배세 인상으로 지난 달부터 담배 가격이 20 퍼센트 이상 대폭 인상되었고, 주택 임대료는 4 퍼센트,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은 7~11 퍼센트 올랐다.
정부 대변인은 국제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과 홍콩 경제의 강한 반등세로 앞으로 몇 달간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물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 은행 관계자는 홍콩이 이미 물가 상승기에 진입했고 이르면 올 하반기 중국의 식료품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어야 물가 상승세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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