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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산 가운데 백두산이 폭발할 위험이 가장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과학원의 류자치(劉嘉麒) 원사와 중국지질과학원 리하이빙(李海兵)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돼 주변의 화산을 자극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백두산과 대만의 양밍산(陽明山)의 폭발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고 과학시보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지질학자들의 잇따른 폭발 가능성 제기에 중국 지질당국에서 뚜렷한 징후가 없다며 일축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들은 "일본 대지진 직후인 지난달 15일 후지산에서 규모 6.2의 여진이 발생했다"며 "후지산이 이미 활약기에 진입했다는 위험 신호로 곧 재분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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