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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품이 정신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홍콩위생서가 병원감독국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약품 중독 1건이 발견되었다. 위생서는 다이어트 회사의 한 의사가 처방해준 약 솔로슬림(Soloslim)의 성분 중에 등록되지 않거나 모호한 성분이 포함되어있다고 발표했다.
위생서는 37세 여자가 유명 다이어트 회사인 수선당 센추럴 지점의 의사가 처방해준 식욕억제제 솔로슬림을 1년간 복용해왔는데 몇 달 전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지난달 15일 파멜라 유드 니더솔 이스턴병원(PYNEH)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솔로슬림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염산시부트라민(sibutramine hydrochloride)류의 물질이 발견되었다. 염산시부트라민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등 식욕 억제 기능이 있어 디덕틸 등 많은 다이어트 약품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위원회(Consumer Council)는 이 물질이 혈압상승, 심장박동 증가, 정신이상과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염산시부트라민 성분이 함유된 약품은 약품등록을 한 후 판매해야하고 반드시 의사 처방을 거쳐 약제사의 엄격한 감독 하에 판매도 가능하다면서, 솔로슬림을 사용하는 사람은 복용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2005년에서 2008년 5월 사이 소비자위원회에 접수된 다이어트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고발은 총 433건이다. 홍콩위생국은 같은 기간 동안 37개 다이어트 제품을 적발해 시민에게 약품 중단을 경고했다. 32개 제품에서 염산시부트라민이, 나머지 제품에서 금지된 물질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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