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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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트레일] 홍콩 드래곤스백 1시간 코스 - 이렇게 쉬웠나?"산보다 바다가 좋아요", "산은 땀흘리고 다리도 아프잖아요", "홍콩 날씨 너무 더워서 숨이 헉헉 막혀요"... 딱 제 얘기입니다. 저도 홍콩에 24년 살면서 산은 별로 안 가봤어요. 젊을 때야 카메라 매고 몇 번 올라봤지만 아이 낳고 난 뒤로는 그냥 택시타고 바다로 갔었어요 방학을 맞아 홍콩 집에 온 큰 아들과 갑자기 드래곤스백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무턱대고 "드래곤스백에 가자"고 질렀습니다. 두 아들은 반기지는 않았지만, 추억을 함께 쌓고 싶은 건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뒤졌습니다. 가장 짧게 갔다 올 수 있는 코스!! 섹오 바닷가 가던 길에서 올라가는 코스! 딱 한 시간만 산을 밟으면 되는! 등산을 정말 싫어하는 삼부자가 출발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등산을 싫어하지만 드래곤스백 만큼은 의무적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께 권합니다. ㅎㅎ MTR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 A3 출구로 나오면 9번(Citybus) 2층 버스가 있습니다. 이걸 타고 약 20~30분 이동 후 토테이완(To Tei Wan)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드래곤스백 트레일 입구가 나타납니다. (요금은 약 8.7 HKD) 미니버스도 있습니다. 섹오(Shek O) 방향 빨간색 미니버스 9번도 동일하게 갑니다. 사람이 차면 수시로 출발합니다. 드래곤스백 1km 표시, 1시간 소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딱 제가 찾던 곳입니다. ㅎㅎ 출발 지점에는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1번 위치에서 출발해서 4번 지점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드래곤스백 꼬리만 보고 오자!! 10분도 안 지났는데 정좌가 나타났습니다. 보이는 곳에서는 무조건 쉬자! 이날 온도가 37가 넘는 무더위였습니다. (한국 양산시는 40도 기록했어요!?)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옷차림이 아주 가벼웠고 물 한통 없이 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중국 관광객도 꽤 많았는데, 호텔에서 아침에 그냥 산책 나온 복장 같았습니다. 그만큼 드래곤스백은 아주 쉬운, 그냥 산책은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등산을 너무나 안 가본 저는 괜히 긴장했나 싶었습니다. 목에 숨이 찰 때쯤 벌써 섹오 피크 (Shek O Peak)에 도착했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올만한데? 출발한지 30분 정도 만에 도착했습니다. 목표 지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섹오 피크를 지나 드래곤스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 봉우리를 지나면 홍콩섬 중간 능선을 따라 점점 시내쪽이 보일 겁니다. 중간 전망대에서는 반대편 구룡반도 끄트머리가 보였습니다.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아이들은 슬리퍼를 신고 올라왔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계속해서 트레일을 이어갔습니다만, 저희는 딱 거기에서 뒤돌았습니다. 우리가 가져온 얼음물도 이젠 다 녹았습니다. 미지근한 물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계속 마시면서 하산을 준비했습니다. 홍콩에서 파도가 제일 높아 서핑하기 제일 좋은 빅웨이브 비치가 보입니다. 지금은 제가 갈 곳은 아닙니다. 출발지에서 정말 쉬엄쉬엄 올라왔는데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털래털래 내려갈 떼 무릎을 조심하려 했습니다. 확실히 내려올 때가 더 힘들었습니다. 과일과 간식 등 이것저것 많이 싸왔지만 우리는 오직 시원한 물만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타고왔던 9번 이층버스를 타고 그대로 돌아왔고, 지하철 옆 차찬텡에서 맛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시원한 똥랭차(아이스티)에 꽁짜이멘, 볶음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등산을 그렇게 싫어하던 저도 두 아들과 추억만들려고 작은 성공을 한 셈입니다. 다음엔 한 코스 더 나가 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곳으로 가시나요?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홍콩날씨] 홍콩날씨, 토요일부터 9일간 강우 예상홍콩 천문대가 금요일 오전 11시 40분을 기해 황색 폭우 경보를 해제했으나, 주민들은 당분간 불안정한 날씨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9일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홍콩 전역에 지속적인 강우가 예상된다. 상공의 기상 교란이 물러나고 기류가 약해짐에 따라, 광둥 연안 지역의 기온은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임시로 매우 무더워지겠다. 산발적인 소나기 속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잠시 해가 비치기도 하겠다. 향후 기상 전망을 살펴보면, 넓은 저기압구가 발달하면서 남중국해 북부와 대만 동쪽 해역에 불안정한 날씨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이 기상 시스템은 다음 주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광둥성 연안으로 점차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홍콩뉴스] 대만발 '금지 약물' 파문... 홍콩 맥도날드, 새우버거 판매 중단대만 당국의 금지 항생제 검출 조치 이후, 홍콩 맥도날드가 인기 제품인 '에비(Ebi) 버거' 라인업 전체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전격 중단했다. 현지 맥도날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기 메뉴인 ‘에비 버거’, ‘더블 에비 버거’, ‘에비 버거 위드 파인애플’이 "현재 이용 불가"로 표시된 것을 확인했다. 반면 최근 출시된 게살 버거는 계속 판매되고 있다. 대만발 악재에 선제적 대응… "재료 배치는 전혀 달라" 이번 조치는 대만 맥도날드가 수입 검사에서 지역 식품안전법상 엄격히 금지된 합성 항생제인 니트로푸란(nitrofurans)이 검출된 후, 수요일 새우 관련 버거 2종의 판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왔다. 홍콩 성도일보의 자매지인 더 스탠다드(The Standard)에 전달한 성명에서, 홍콩 맥도날드는 자사 새우 패티가 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회사 측은 홍콩에서 사용되는 레시피와 특정 재료 배치가 대만 프랜차이즈 지점에 유통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측은 상황을 주시하는 동안 공공의 우려를 완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새우 제품 전체에 대해 즉각적인 '예방적 판매 중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발암 및 장기 독성 유발하는 금지 화학물질 문제가 된 화학물질군인 니트로푸란은 인간의 먹이사슬에 유입될 경우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 홍콩 식품혁신기술허브의 식품 프로젝트 이사인 퐁라이영 박사는 이 합성 항생제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2B군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의 대사산물은 DNA와 결합하여 발암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양식 관행이 원인 가공된 새우 패티에서 니트로푸란이 검출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법적인 수의학적 관행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어류와 새우의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산양식에 사용되었으나, 이 화학물질군은 식용 동물에 대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었다. 전 세계적인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산양식장은 여전히 사료에 이 약물을 불법으로 첨가하거나 수질 처리제로 사용하여, 수확한 수산물에 화학 잔류물을 남기고 있다. -
[홍콩 맛집 침사초이] ‘얏헤이 체차이민(一喜 車仔麵 Heyman)’ 나만의 완벽한 한 그릇을 디자인하다[홍콩 맛집 침사초이] 나만의 완벽한 한 그릇을 디자인하다, ‘얏헤이 체차이민(一喜 車仔麵 Heyman)’ 홍콩 여행이나 현지 생활 중 “오늘 저녁은 진짜 홍콩 사람처럼 먹어볼까?”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홍콩의 서민적 영혼이라 불리는 ‘체차이민(車仔麵, Cart Noodle)’입니다. 홍콩의 최대 번화가인 침사추이, 그곳에는 영화 배경으로 유명한 청킹맨션이 있죠. 바로 그 건물 지하에는 많은 인기 식당들이 몰려 있어요. 홍콩 더위에 지칠 때 식당가로 들어가면 엄청 큰 것에 놀라고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홍콩의 길거리 음식이나 시낵 식당들이 많아요. 가격은 매우 착한 가격이라 부담이 없죠. 오늘 소개할 맛집은 깔끔한 현대식 인테리어와 수십 가지 조합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얏헤이 체차이민(一喜 車仔麵 / Heyman Cart Noodles)’입니다. 1. 체차이민(車仔麵) - 길거리 수레에서 시작된 홍콩 서민의 영혼 문화 비하인드 1950년대, 홍콩에 대규모 이주민이 몰려들던 시절 길거리에서 이동식 목재 수레(車仔, 체차이)를 끌며 판매하던 국수에서 유래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노동자들에게 싸고 양 많은 국수를 팔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손님이 원하는 면과 토핑, 육수를 마음대로 조합해 먹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영화 & 대중문화 속 차자이민 주성치 감독·주연의 유명 영화 <식신(食神)>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초반 주성치가 까다롭게 평가하던 길거리 국수가 바로 체차이민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주홍(豬紅 - 선지), 주다이체앙(豬大腸 - 돼지 대장), 가레이위단(咖喱魚蛋 - 카레 어묵) 등은 지금도 홍콩인들이 차자이민을 먹을 때 결코 빼놓지 않는 필수 선택입니다. 2. 메뉴판이 복잡해 보여도 딱 3단계만 기억하면 완벽하게 주문할 수 있다! STEP 1: 면 종류 선택 야우민 (油麵 / Yellow Noodles): 차자이민의 정석! 쫄깃하고 노란 에그 널 마이사인 (米線 / Rice Noodles):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매끄러운 쌀국수 면 궁자이민 (公仔麵 / Instant Noodles): 꼬들꼬들한 라면 사리 호펀 (河粉 / Flat Rice Noodles): 넓적하고 부드러운 쌀국수 면 STEP 2: 토핑 고르기 원하는 고명을 2~4개 정도 골라줍니다. HK$13: 로팍(蘿白 - 무), 가레이위단(咖喱魚蛋 - 카레 어묵), 주홍(豬紅 - 돼지 피), 주페이(豬皮 - 돼지 껍데기).. HK$15: 세이시잡 가이중익(瑞士汁雞中翼 - 스위스 소스 닭날개), 지자이 가우초이가우(自制韭菜餃 - 수제 부추 만두).. HK$20: 주하우 응아우남(柱候牛腩 - 소고기 양지/차돌), 가레이 야우유이(咖喱魷魚 - 카레 오징어), 차시우(厚切叉燒 - 두꺼운 차슈 $39) STEP 3: 육수(국물) 선택 칭통 (清湯 / Clear Broth): 담백한 기본 육수 (무료) 응아우남잡 (牛腩汁 / Beef Brisket): 진하고 고소한 소고기 육수 (무료) ★추천 사데잡 (沙嗲汁 / Satay): 감칠맛 나는 땅콩 사테 소스 육수 (무료) 가레이잡 (咖喱汁 / Curry): 매콤한 홍콩식 카레 육수 (무료) 마랏잡 (冒煙卑鄙麻辣汁 / Mala Numbing Spicy):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 육수 (HK$3 추가) 웡감 가이통 (招牌黃金雞湯 / Signature Liquid Gold Broth): 진국 닭육수 (HK$5 추가) 4. 시원하게 곁들이는 음료 (Drinks) 식사 주문 시 HK$8~$10만 추가하면 시원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똥랭차 (凍檸茶 / Iced Lemon Tea): 현지에서 "똥랭차!"라고 부르는 홍콩 대표 레몬티! 레몬을 숟가락으로 콕콕 짓눌러 즙을 내 드세요. 공식 시만 똥나이차 (港式絲襪凍奶茶 / Iced Hong Kong Milk Tea): 진하고 부드러운 전통 실크 스타킹 밀크티. 섹곡 죽제수 (石斛竹蔗水 / Bottled Bamboo Cane Herbal Drink): 기름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홍콩식 전통 수제 대나무 사탕수수차. 국수 외에도 정말 맛있는 메뉴가 많아요. 홍콩의 맛있는 인기 메뉴들만 골라 놓은 것 같아요. 사진만 보고 직관적으로 딱 알 수 있고요, 구글 번역기로 사진을 찍어보면 메뉴 이름으로 내용을 알 수 있죠! 주소: Shop S19-21, B/F, Heath (WK Square), Chungking Mansions, 36-44 Nathan Road, Tsim Sha Tsui 교통: MTR 침사추이역 H출구 도보 2분 (청킹 맨션 정면 왼쪽에 입구, 지하 HEATH 쇼핑몰 내) 전화번호: +852 2328 8118 인스타그램: @heyman_noodles 이용 팁 가격대: 국수 한 그릇 기준 약 HK$40 ~ HK$70 (한화 약 7,000원 ~ 12,000원 선으로 가성비 우수) 결제 방법: 현금(HKD),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알리페이/위챗페이 가능 침사추이에서 열심히 둘러보다 시원하게 쉬고 싶을 때 얏헤이 체차이민을 추천합니다! -
[홍콩교통] 신황강항에 대중교통 대거 투입… 공용 주차장은 '제로'홍콩 운수부(Transport Department)에 따르면, 새롭게 개장하는 신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에 전용 버스 7개 노선과 미니버스 6개 노선이 새롭게 투입돼 국경을 넘는 왕래객들의 홍콩 전역 이동이 대폭 편리해질 전망이다. 요금이 10.5홍콩달러(약 1,890원)에서 27.6홍콩달러(약 4,968원) 사이인 시내버스 노선 중 구룡버스(KMB)는 검문소와 칭이(Tsing Yi, 青衣), 콰이퐁(Kwai Fong, 葵芳)을 연결하는 B10 노선과 위엔롱(Yuen Long, 元朗), 틴수이와이(Tin Shui Wai, 天水圍)를 거치는 B11 노선 등 주간 노선 2개를 운행한다. 구룡버스는 셩수이(Sheung Shui, 上水), 타이포(Tai Po, 大埔), 샤틴(Sha Tin, 沙田)을 운행하는 심야 노선 NB73도 함께 운행한다. 또 다른 버스회사인 시티버스(Citybus)는 노스포인트(North Point, 北角), 사이완호(Sai Wan Ho, 西灣河), 차이완(Chai Wan, 柴灣)을 잇는 B13 노선과 검문소에서 카이탁(Kai Tak, 啟德)을 연결하는 B14 노선을 포함해 3개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B15 노선은 훙수이키우(Hung Shui Kiu, 洪水橋)와 툰문(Tuen Mun, 屯門) 캐슬피크베이(Castle Peak Bay, 青山灣)를 지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전용으로 운행된다. 신란타우버스(New Lantao Bus)가 운행하는 나머지 B12 노선은 타이포, 과학단지(Science Park, 科學園), 마온산(Ma On Shan, 馬鞍山), 우카이샤(Wu Kai Sha, 烏溪沙)를 연결한다. 미니버스 6개 노선 중 주간 3개 노선은 툰문역, 툰문 페리 선착장, 팟흥로드(Pat Heung Road, 八鄉路)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9.7홍콩달러(약 1,746원)에서 15.7홍콩달러(약 2,826원) 사이다. 심야 미니버스 3개 노선은 틴수이와이, 툰문 페리 선착장, 몽콕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4.6홍콩달러(약 2,628원)에서 28.5홍콩달러(약 5,130원)다. 아울러 5개 단거리 국경 버스 노선이 검문소와 몽콕, 야우침(Yau Tsim, 油尖), 쿤통(Kwun Tong, 觀塘), 완차이(Wan Chai, 灣仔), 췬완(Tsuen Wan, 荃灣)을 연결한다. 택시 승객의 경우, 신황강항에는 시내 택시와 신계(New Territories, 新界) 택시 전용 승하차장은 물론 사전 예약된 프리미엄 택시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다만 법인에 속하지 않은 사전 예약제 개인 승차 공유 차량의 승차 승강장은 설치되지 않는다. 홍콩 운수부는 공간 제약으로 인해 검문소 내에 일반 공용 주차장이 조성되지 않는다며, 국경을 넘을 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홍콩날씨] 8일 연속 폭우에 태풍까지…폭염 끝 홍콩, 다음 주 ‘우산 필수’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홍콩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간 후, 다음 주 8일간의 비 소식과 함께 태풍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우산을 꼭 챙겨야 한다. 홍콩 천문대의 9일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초 남중국해 북부에서 대만 동쪽 해역에 걸쳐 광범위한 저기압 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관은 이 저기압 구가 다음 주에 광둥 연안으로 점차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며, 기상학자들은 그 내부에서 열대저기압이 발달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기상 시스템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해 강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향후 9일간의 시뮬레이션 바람 패턴을 바탕으로, 천문대의 AI 기상 예측 모델인 '펑우(Fengwu)'는 수요일이나 목요일 무렵 남중국해 북부에서 잠재적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이 기상 시스템이 홍콩 약 200km 이내를 지나 홍콩 서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통상 홍콩에 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는 경로다. -
큰 땅덩어리만큼 다양하다! 중국 방언 이야기 -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수백 개에 달하는 중국의 방언 우리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홍콩은 광동어가 지역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 보통화, 광동어가 홍콩의 공식 언어이지만 이중 광동어가 가장 생활 밀착형 언어이다. 이는 비록 방언이지만, 광동어를 배우기 위해 그간 많은 교민들이 우리 학원을 찾았던 이유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가 있는데, 한반도의 약 43~44배에 달하는 중국은 수백개의 방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은 이들을 크게 묶어 다음과 같이 7대 방언으로 분류한다. 중국의 대표적 7대 방언은? 중국의 주요 방언은 관화(官話), 오어(吳語), 월어(粵語, 광동어), 민어(閩語), 객가어(客家話), 상어(湘語), 간어(贛語) 등으로 나뉜다. 이들은 서로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커, 언어학적으로는 별개 언어로 보기도 한다.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普通話)는 관화, 특히 베이징 방언을 기반으로 한다. 관화(官話)는 중국 인구의 약 70%가 사용하는 최대 방언군으로, 화북·동북·서남·중원·강회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발음상 성조가 4개(또는 5개)로 비교적 단순하다. 예전 중국어에 존재하던 입성(入聲)이 대부분 사라졌다. 입성은 중국어의 중고 중국어(3~13세기 사용되던 중국어)의 네 가지 성조(평성·상성·거성·입성) 중 하나로, 음절의 끝이 -p, -t, -k 같은 파열음으로 짧고 급하게 닫히듯 끝나는 소리를 뜻한다. 또한 관화는 혀를 감아서 발음하는 권설음(卷舌音)이 발달했다. 문법은 보통화와 거의 일치하나, 어휘에서 지역색이 드러난다. 보통화와의 차이는 가장 작아 상호 이해가 용이하다. 재미있는 점은 쓰촨·윈난 등 남부에서도 관화가 쓰이는데, 이는 명·청 시대 대규모 이주로 북방 방언이 남하한 결과다. 천리부동음(千里不同音: 천 리(약 40km)만 가도 말이나 사투리 소리가 다르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넓은 지역에서 통용된다. ‘악마의 언어’ - 중일전쟁 때 암호로 사용된 원저우 방언 오어(吳語)는 상하이, 장쑤 남부, 저장 일대에서 약 8000만~9000만 명이 사용하는 방언이다. 발음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고 중국어의 탁음(濁音)을 비교적 잘 보존한 점이다. 성조가 7~8개에 이르며, 모음이 풍부하다. 문법에서는 일부 어순이나 조사 사용이 보통화와 다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원저우 방언은 ‘악마의 언어’로 불릴 만큼 복잡하여 중일전쟁 당시 암호처럼 활용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상하이어는 상하이의 경제 발전과 함께 한때 세련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보통화 보급으로 젊은 세대의 사용이 줄고 있다. 월어(粵語, 광동어)는 광둥, 광시 일부, 홍콩, 마카오에서 약 8000만~1억 2000만 명이 사용한다. 해외 화교 사회에서도 영향력이 큰 언어다. 성조가 6~9개로 많고 입성 및 중고 중국어의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단음절 어휘가 많고, 일부 어순이 보통화와 다르다. 홍콩 영화와 가요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유명해졌으며, ‘광동어를 모르면 홍콩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역 정체성의 상징이다. 차(tea)의 유래가 된 민어 민어(閩語)는 푸젠, 대만, 광둥 동부, 하이난 등에서 약 6000만~7000만 명이 사용한다. 그 안에서도 민남어, 민동어 등 내부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성조가 7~8개이고 문백이독(文白異讀, 같은 글자의 문어·구어 발음 차이)이 심하다. 또한 고대 발음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문법에서도 완료 표현 등이 보통화와 다르다. 대만에서는 민남어가 일상어로 널리 쓰이며, 동남아시아 화교 사회에서도 중요한 언어다. 민어는 한나라 때 일찍 분리되어 고립적으로 발전한 탓에 가장 보수적인 방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차(茶)’의 영어 발음 ‘티(tea)’가 민남어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 지역에는 차를 많이 재배하는데, ‘테’라고 발음한다. 지금도 불어와 스페인어에서는 차를 ‘떼’라 부른다. 객가어(客家話)는 광둥·푸젠·장시 경계 지역과 대만, 해외에서 약 3000만~5000만 명이 사용한다. 성조는 6개 정도이며, 중고 중국어 특징을 일부 지닌다. 북방에서 남하한 이주민들이 형성한 방언으로, 고립된 산지에서 독특하게 발전했다. 상어(湘語)는 후난 지역에서 약 3000만~5000만 명이 사용하며, 신상어와 노상어로 나뉜다. 성조가 많고 탁음이 일부 남아 있다. 간어(贛語)는 장시 중심인데 객가어와 관련이 깊다. 상어와 간어 모두 보통화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나는 한국인입니다’를 7대 방언으로 발음하면? 이처럼 중국 방언은 역사적 이주와 지리적 격리로 다양하게 발전했다. 보통화 보급으로 일부는 쇠퇴 중이지만, 지역 문화의 핵심으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한국인입니다’를 위 7대 방언으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친다. 관화(보통화 기준): 워 쓰 한궈 런 오어(상하이어 기준): 응우 즈 흐어(또는 한)콕 닌 월어(광동어 기준): 응어 하이 헌쿽 얀 민어(대만어 기준): 과 시 한콕 랑 객가어(메이시엔 기준): 응아이 헤 혼쾽 응인 상어(창사 기준): 워(응어) 쓰 한궈 런 간어(난창 기준): 응오 스 혼쾽 닌 -
[홍콩교통] 럭셔리 차량 서비스 '우버 엘리트' 출시... 아태 지역 최초우버(Uber)가 비인가 버스 운용사인 쿤청 버스(Kwoon Chung Bus Holdings Limited)와 협력해 홍콩에서 럭셔리 차량 서비스인 '우버 엘리트(Uber Elite)'를 선보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출시를 알렸다. 이 서비스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시장으로, 고자산가, 기업 임원, 비즈니스 출장객 및 해외 관광객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승객들은 Uber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한 고급 MPV(다목적 차량)를 이용 90일 전부터 최소 2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운행은 유효한 임대차 허가증을 보유한 쿤청버스의 차량들로 수행된다. 월요일 열린 출시 행사에서 에스틴 충치팅 우버 홍콩 총괄 매니저는 홍콩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선정된 이유로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고급 지상 교통수단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꼽았다. 그는 "예약 및 탑승 전 소통부터 목적지 도착에 이르기까지 승객은 언제든지 전담 운전기사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전용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일반 운행의 경우 30분, 공항 피크업의 경우 60분의 연장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공항 입국장 마중(Meet-and-Greet)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차량 내 편의시설로는 무상 Wi-Fi, 생수, 다과, 기기 충전기, 물티슈 등이 제공된다. 충 총괄 매니저는 서비스 요금이 시장의 기존 프리미엄 교통수단 옵션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Uber 모바일 앱 이용자들은 이달 말까지 첫 Uber Elite 이용 시 최대 2,000홍콩달러(한화 약 36만 원) 한도 내에서 한시적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은 운전기사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광둥어, 보통화(중국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하며, 운전 안전, 서비스 표준, 앱 조작법 등을 다루는 6시간의 의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및 V-Class를 포함한 수십 대의 고급 다목적 승용차가 투입될 예정이며, 시장 수요에 따라 차량 수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우버와 쿤청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홍콩과 마카오(Macau, 澳門)를 잇는 도시간 연결 세단 서비스를 출시하며 협력한 바 있다. -
[응급의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누적 2만3천건…"적극 활용해달라"중동 전쟁으로 장기간 정박 중이던 한 선원은 평소 복용하던 약이 떨어졌지만,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로 대체 의약품을 구할 수 있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선박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선원도 같은 서비스로 응급처치와 복약 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었다. 소방청은 이처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체류 국민과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해외 체류 국민이 질병·부상에 처했을 때 전화(☎+82-44-320-0119)·이메일(central119ems@korea.kr)·카카오톡 등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방법, 중증도 판단 등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작년 한 해 동안 4천97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작년 말 기준 누적 상담 건수는 2만3천17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도 12만924명을 기록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의료체계나 응급의료 이용 절차가 다른 해외에서도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의료환경으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며 "출국 전 서비스 이용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협약) -
[홍콩 센트럴 발마사지] 릴렉스 시티 (Relax City 輕鬆堡)에서 극락 체험홍콩 여행, 진짜 매력적이죠? 아기자기한 골목길, 화려한 야경, 그리고 맛집 탐방까지... 그런데 문제는! 저녁만 되면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퉁퉁 부어오른 발목과 찌릿찌릿한 종아리를 이끌고 "아, 살려줘..."를 외치던 중,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소문난 'Relax City(輕鬆堡)'를 찾아갔답니다. 실제 다녀간 분들의 생생한 리뷰와 메뉴판, 매장 사진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서 들려드릴게요.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1. 매장 분위기 & 첫인상: "아늑하고 깔끔해, 합격!" 마사지숍 들어갈 때 약간 찌푸둥하거나 어두워서 망설여졌던 경험 있으시죠? 여기는 들어서자마자 화사한 생화 장식이 반겨주고, 잔잔한 조명에 전체적으로 청결해서 안심이 됐어요. 발마사지 존: 두툼하고 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가 차르르 놓여 있어요. 폭신한 쿠션에 기대어 눕는 순간 이미 피로의 절반은 날아가는 기분! 전신/베드 존:프라이빗하게 깔끔한 베드가 갖춰져 있어, 커플이나 친구끼리 와서 도란도란 마사지받기 딱 좋아요. 입장하자마자 따뜻하고 향긋한 차를 내어주시는 센스까지! "응, 너 오늘 고생했어~" 하고 다독여주는 느낌이었답니다. 2. 마사지 실력 & 서비스: "발만 시켰는데 등·어깨까지 덤으로?!"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손맛 맛집"이라는 거예요! 후기들을 보니 특정 선생님들의 이름이 연신 언급될 정도더라고요. "리사 선생님께 받았는데, 발뿐만 아니라 종아리, 허벅지까지 꼼꼼하게 풀어주셔서 감동..." "에이미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따뜻한 물에 10분 족욕하고, 어깨에 따뜻한 찜질팩 올려주실 때 피로가 싹 녹았어요!" "남자 마사지사분(세킬 티) 손맛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발마사지를 신청하면 따뜻한 족욕부터! 게다가 테라피스트분들이 세심하게 "아파요?", "강도 괜찮아요?" 물어보시면서 딱 원하는 압으로 맞춰주세요. 한국어를 조금씩 할 줄 아셔서 소통도 전혀 막힘이 없었고요, 프렌들리한 미소 덕분에 마사지 받는 내내 마음까지 편안했어요. 게다가 발 마사지만 예약했는데도 목, 등, 어깨까지 서비스로 꾹꾹 풀어주시는 혜택이라니... 이 맛에 여행지에서 마사지 받는 거 아니겠어요? 3. 가장 중요한 가격표 보기! (가성비 대폭발) 홍콩 물가가 워낙 사악하다 보니 마사지 비용도 걱정되셨죠? 가격표를 보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발 마사지(Foot Massage): 30 mins : 168 HKD (약 2만 원대! 우연히 들어갔다 계 탄 기분!) 50 mins : 238 HKD 60 mins : 280 HKD (리뷰 보니 "리뷰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할인해 주셨다는 제보도 있더라고요? 웻지 꿀팁!) Body Massage (바디 마사지): 30 mins 188 HKD / 60 mins 398 HKD 세트 메뉴 (발 + 머리/목/어깨): 30분+15분 298 HKD / 50분+15분 330 HKD 이 외에도 아로마 오일 마사지, 귀 캔들링(Ear Candling), 네일/페디큐어 서비스까지 다양해서 여행 스케줄에 맞춰 필요한 코스만 쏙쏙 골라 받기 너무 좋아요! 솔직한 '현실 팁 & 조언' (신뢰도 200%) 여기까지만 들으면 무조건 천국 같죠? 하지만 더 만족스러운 방문을 위해 몇 가지 체크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예약 추천~ 혹은 타임오프 활용하기! 이미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고 단골이 많은 편이에요. 피크 타임(저녁 시간대)에는 사람이 몰려 대기가 있거나 원하는 선생님(리사, 에이미 등) 지정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일정이 정해졌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오후 데이 트립 전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마사지사 분들의 '손맛 타임' 차이! 마사지사분들마다 압의 강도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압이 너무 세거나 약하다면 참지 마시고 바로 "살살 해주세요(Softer)" 또는 "더 세게 해주세요(Stronger)"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세요. 부끄러워할 필요 전혀 없답니다! 총평 ⭐️⭐️⭐️⭐️⭐️ 구글리뷰가 4.8이에요! 거의 만점이죠. 지친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착한 가격, 미친 손맛, 그리고 따뜻한 친절함까지 갖춘 곳이라 홍콩 여행 목록에 꼭 저장해 두시길 추천해요. 다리 피로 싹 풀고 다음 날 또 신나게 쇼핑하러 가자고요! 찾아가는 길 센트럴-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시작하는 부분에서 2블럭 정도만 올라가면 되요. 8/F Jade Centre, 98-102 Wellington Street, Central, Hong Kong WhatsApp 예약 98493803 (링크 클릭!) 글/사진 수요저널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