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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속철도 네트워크가 7개의 신규 중국 기착지를 추가하며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중국 본토와 연결된 목적지가 총 96곳으로 증가한다.
신규 기착지는 광둥성의 장먼에 위치한 엔핑역과 샤오관의 레창동역으로, 홍콩에서 두 시간 반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이번 추가 노선은 광둥 서부 및 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해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에게 더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광둥성을 넘어 장시성의 징더전 북역, 후베이성의 시안닝 북역, 허난성의 로허 서역, 후난성의 후롱진 및 레양 서역 등 5개 도시 간 연결 노선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선전 북역에서 산시성 타이위안 남역까지의 직행 서비스와 광저우 신탕에서 푸저우까지의 직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 확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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