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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원회가 시중에 판매 중인 25종의 크림 및 액체 아이섀도우를 테스트한 결과, 80% 이상의 샘플에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감시 기관은 모든 샘플에서 소량의 납이 발견되었으며, 두 개의 샘플에서는 비소가 검출되었으나, 이들 농도는 본토 기준을 준수해 안전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부 민감성이 있는 개인은 주의가 필요하며, 조사 결과 80% 이상의 모델에서 알레르기 유발 중금속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개 모델에서는 환경 오염 물질로 알려진 사이클로실록산 화합물이 0.1%를 초과하는 농도로 검출되었다.
소비자위원회는 이러한 검출량이 2027년에 시행될 새로운 유럽연합(EU) REACH 규정에서 정한 리브온 화장품의 한계를 초과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10개 모델은 성분을 일본어로만 표기하거나 아예 성분 목록이 없었으며, 9개 모델은 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 기간(PAO)을 표시하지 않았다.
소비자위원회는 당국에 본토와 EU의 라벨링 요구사항을 참고하여 상세 성분 및 유통기한과 같은 중요한 정보에 대한 요구사항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산업계에 포장에 이러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여 소비자가 건강 및 환경 위험을 파악하고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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