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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증가에 골머리를 앓는 홍콩이 2027년 4월까지 공무원 1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폴 찬(천마오보) 홍콩 재정사장(경제부총리격)은 이날 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는 재정 균형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한 확실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만명 감원은 향후 2년 동안 전체 공무원의 2%씩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공무원 봉급도 동결된다.
이를 통해 2028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누적 공공지출을 7%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토지 매매 수입 급감으로 전망치 481억 홍콩달러(약 8조9천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872억 홍콩달러(약 16조원)에 달했다.
홍콩은 또한 중국 본토의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책에 발맞춰 AI 연구소 설립에 10억 홍콩달러(약 1천844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2026∼2027년 설립될 예정이다.
홍콩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작년 2.5%와 비슷한 2∼3%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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