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국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잉싱'은 토요일  9일 홍콩에서 800km 반경을 이동하면서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화요일 오후, 잉싱은 마닐라 동쪽으로 1,000km 가량 떨어져 있다. 루손 해협을 향해 시속 28km로 북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국은 태풍이 앞으로 며칠 동안 점차 강해질 것이라면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남중국해의 중부와 북부로 진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북동계절풍과 '잉싱'이 합쳐져 주말과 다음 주 초에는 중국 남부 연안에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