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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본 수산물 수입 검사 강화

기사입력 2024.07.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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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일본 수산물 수입 검사 강화.jpeg


    식품환경위생부 식품안전센터(CFS)는 오늘 18일) 일본의 한 규제 대상 현에서 수입된 수산물이 관련 식품안전명령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산물은 CFS에 의해 표시 및 봉인되었으며,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대응하여, 식품환경위생부장은 도쿄, 후쿠시마, 이바라키, 미야기, 지바, 군마, 토치기, 니가타, 나가노 및 사이타마 등 10개 대도시/현에서 유래한 모든 수산물, 바다 소금 및 해조류의 홍콩 수입 및 공급을 금지하는 식품안전명령을 발령했다.


    홍콩으로 수입이 금지되지 않은 다른 일본산 수산물, 바다 소금 및 해조류에 대해서는 식품환경위생부 식품안전센터(CFS)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방사선 수준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


    방사능 오염수 방출이 전례 없는 일이자 향후 3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부는 수입 금지 범위를 더욱 강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7월 17일 정오부터 오늘(7월 18일) 정오까지 CFS는 일본에서 수입된 251개의 식품 샘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산물 및 관련 제품, 해조류 및 바다 소금" 카테고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샘플은 발견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CFS의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에 대한 관리 조치" 주제 웹사이트(www.cfs.gov.hk/english/programme/programme_rafs/programme_rafs_fc_01_30_Nuclear_Event_and_Food_Safety.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농업수산보전부(AFCD)도 50개의 지역 어획물 샘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모든 샘플이 검사를 통과했다. 자세한 내용은 AFCD 웹사이트(www.afcd.gov.hk/english/fisheries/Radiological_testing/Radiological_Tes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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