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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은 금요일부터 두 특별행정구 간 이동 시 QR코드를 사용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홍콩 이민국이 목요일 발표했다.
홍콩 이민국은 마카오 당국과 협력하여 ‘QR코드 상호 이용 서비스’를 금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자격을 갖춘 홍콩 주민들은 ‘비접촉 e-채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를 생성하여 마카오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11세 이상, 유효한 홍콩 영주권 신분증 또는 ‘*’, ‘***’, ‘R’ 기호가 있는 홍콩 신분증을 소지한 주민으로, 마카오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한편, 자격을 갖춘 마카오 영주권 주민들은 ‘마카오 원 어카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를 생성하여 e-채널을 사용해 자동 출입국 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곽준풍(Kwok Joon-fung) 홍콩 이민국장은 2009년부터 250만 명 이상의 홍콩 주민들이 마카오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에 등록했으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3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곽 국장은 새로운 QR코드 조치가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구 지역 발전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국 웹사이트 www.immd.gov.hk/hkmaqr 문의 전화 2824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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