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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기관인 Randstad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 근로자의 약 60%는
승진 기회가 제한되어 있더라도 자신이 즐기는 직업을 유지하는 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8~67세의 현지 직장인과 구직자 7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년도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는 관리직을 맡고 싶어했으며, 60%는
발전 전망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직위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근로자들은 경력 발전보다 안정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는 고용을 원하는 고용주에게 어려운 과제를 갖게 한다.
특히 60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상황은 더욱 두드러진다. 3명 중 2명은 만족스러운 직장을 유지하면서 관리 책임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Randstad Hong Kong의 상무이사 벤자민 엘름스(Benjamin
Elms)는 "오늘날 전문가들은 직업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향상하고 기존 역할 내에서 귀중한 경험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고용주가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또한 기술 향상을 위해 고용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64%는 고용주가 기술 기반 학습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믿고 있었다. 이는
전 세계 평균보다 22% 높은 수치이다. 응답자의 약 42%는 회사가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으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새로운 제안을 거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용주에
대한 개방성 측면에서 Z세대는 자신의 직업적 열망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7명은 경력 발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고용주와 편안하게
논의했다.
반대로, 밀레니얼 세대 중 절반 미만이 자신의 경력 개발에 대해 고용주와 편안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 근로자 58%만 고용주가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고 답변한 반면, Z세대 근로자는 71%가 교육기회를
받았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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