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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및 제품을 통제하는 법안의 첫 번째 단계가 4월 22일 월요일부터 시행됐다.
스티로폼 및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는 매장 내 식사용으로 공급이 금지되며, 판매도 불가능하다.
스티로폼 식기,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식기, 플라스틱 접시 등은 테이크아웃에 금지되지만 플라스틱 컵, 플라스틱 컵 뚜껑, 플라스틱 그릇, 플라스틱 상자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손잡이가 있는 면봉, 우산가방, 플라스틱 이쑤시개, 음식 스티커, 풍선 응원봉, 파티 모자, 야광봉 등의 판매가 금지되며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다만, 광고 포장이 된 휴지, 비의료용 고무장갑 등은 유료로 제공될 수 있다.
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플라스틱 손잡이 칫솔, 치약, 플라스틱 빗, 작은 병에 담긴 샤워젤 등 일부 일회용 세면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은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필요한 경우 투숙객이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다. 숙박업계는 유리병 생수나 정수기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법은 6개월의 적응 기간을 갖기 때문에 당분간 처벌보다는 교육을 위한 계도 기간으로 적용된다.
22일부터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 금지가 시행되자 홍콩의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고객에게 세트당 1~2홍콩달러에 이르는 친환경 식기류 가격을 청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도날드에서는 식기류가 무료 제공됐다.
Fairwood 레스토랑 체인에서는 고객이 본인의 수저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고, 친환경 재질의 식기류 제공에는 1홍콩달러를 청구하며 재사용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식기 세트(칼, 숟가락, 포크)에 대해 2홍콩달러를 요금을 청구하기 시작했다.
재료 측면에서 5개 패스트푸드 체인점 모두 목재, 대나무, 종이, 사탕수수 펄프 등으로 만든 대안 식기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중 맥심의 MX는 종이 빨대를 비롯해 사탕수수 펄프와 목재로 만든 식기류를 제공한다.
Maxim's MX, Fairwood 및 Cafe de Coral에서는 나무젓가락과 나무칼을 제공한다.
국수와 국수 전문점 탐자이윈난미시안에서는 종이숟가락을 제공한다.
5개 패스트푸드 체인점 모두 이미 종이 빨대와 나무 스틱으로 전환했다.
종이 빨대를 차가운 음료수에 30분 이상 담가도 형태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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