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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교수협 설립위와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그리고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진로설명회에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해 홍콩 대학 정보와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진로설명회 1부 순서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유형철 총영사와 조성건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홍콩시립대 반기원 교수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경영경제, 과학, 공학,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 등 4개 교실에서 분야별 발표주제가 열렸다.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홍콩시립대, 홍콩과기대, 홍콩이공대, 홍콩대, 홍콩중문대, 북경칭화대, 상해과기대 등에서 가르치고 있는 현직 한인 교수분들이 1인당 약 15분 정도의 시간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교수님들이 맡고 있는 전공에 대한 개념 소개, 본인이 전공을 선택하게 된 동기, 각 학과에서 가르치는 수업 종류,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개괄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전하지 못했지만 교수님들은 중고등학생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해주고 메일이나 SNS를 통해 개별 상담을 약속하기도 했다.










진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조성건 한인회장은 이병권 토요학교장의 말을 빌어 이날 진로설명회의 참석자 중 약 65%가 토요학교 외부에서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토요학교의 고학년은 이미 진로가 결정되어 많이 빠졌지만, 토요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다수 참석했으며,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부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참가해 진로 상담을 받았다.
한국인 교수님들이 직접 진로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학구열이 높은 한인 2세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수익을 목표로 개최하는 일반 사설 학원의 입시설명회와는 전혀 격이 다른 진로설명회였다.
강연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수분들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 의사를 보였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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