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에 7일부터 내린 폭우 여파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안가 일부 고급주택 주민들도 집이 무너질 위험으로 대피했다.
10일 명보 등 홍콩언론에 따르면 홍콩 탐타이 지역 해안가 고지대에 위치한 고급주택 단지 레드힐 페닌술라 72호 주택의 거주자들이 이날 오전 산사태 위험에 따른 당국의 대피령에 피신했다.
앞서 폭우로 레드힐 페닌술라의 해안가를 따라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주택단지 내 최소 세 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홍콩 건축국 등 관련 부처들은 이 주택 단지에 대해 현장 점검을 펼친 후 특히 72호가 불안정한 지반으로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있다며 경찰에 거주자 소개를 요청했다.
당국은 70호와 74호 주택은 외관상으로는 구조적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들 집도 바다 쪽 경사면의 산사태에 따라 추가 점검을 위해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폐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레드힐 페닌술라에는 많은 유명인과 기업인들이 거주하며, 단지 내 약 291㎡ 면적 단독주택은 최근 몇 년간 최고 1억1천200만 홍콩달러(약 191억원)에 거래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기습적인 폭우로 홍콩 곳곳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홍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에는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9시까지 2단계 폭우 경보인 황색경보가 발령됐다.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앞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웡타이신 지역은 10일 오전 또다시 침수됐다. (연합)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뉴스 2026년 10월 20일 (화) 홍콩수요저널
- 2[홍콩뉴스] 홍콩 노인 생활수당 월 4,345홍콩달러로 인상...신청 탈락 않으려면?
- 3[홍콩뉴스] 아이폰 폴더블 카드 무단 결제 피해 9억 원 육박
- 4[홍콩뉴스] 중양절 휴일에 등산객 최소 6명 온열질환으로 병원 후송
- 5[홍콩뉴스] "수익 없어도 OK"…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기업에 문 넓히는 홍콩 증시
- 6[홍콩뉴스] "홍콩 사람 호구로 보나?"… 선 넘은 선전 물가에 '발길 끊겠다' 폭발한 이유
- 7[홍콩관광] APEC 정상회의 개막에 홍콩 핵심 지역 호텔 '매진 직전'
- 8[홍콩뉴스] "전화 절대 끊지 마세요" 중국 스팸 전화, 차단하는 퇴치법
- 9[홍콩뉴스] 홍콩 정부, 프랑스 여행에 '황색 경보' 발령, 투어 상품 대거 취소
- 10[홍콩뉴스] "사람이 너무 많아 화장실도 못 가"... 신황강항, 극심한 혼잡에 직원들 폭발
- 11[홍콩스포츠] "역대급 규모 1만 명 몰린다"... 강주아오 대교 하프 마라톤, 10km 코스 신설
- 12[홍콩정책] 홍콩, '기술 신산업' 일으킬 8개 정예 기업 전격 발표
- 13[홍콩경제] 홍콩,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플러스" 추진
- 14[홍콩뉴스] "토사구팽당했다"... 홍콩 도피자들, 미국서 철창행 위기
- 15[홍콩부동산] 홍콩 미래 주택 정책 변화중...정부 주택 보급, 민간 주택 앞설 전망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