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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기 많은 홍콩에서 두피관리는 꼭 드라이기 사용해야" 한미헤어 리에 원장

기사입력 2022.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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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헤어 리에(최해란) 원장은 홍콩의 더운 온도와 습도 때문에 두피 관리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머리를 매일 감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리를 자주 감더라도 젖은 채로 그냥 말려서는 두피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드라이로 잘 말려서 두피가 깨끗해지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탈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샴푸나 영양제 사용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게 모공을 관리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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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에 원장은 일본에서 16년간 헤어드레서 경력을 가진 뒤 홍콩인 남편을 만나 홍콩에 정착하게 됐다. 오랜 경험으로 풍부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내는 리에 원장은 미용 재료도 가장 좋은 것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우수한 미용재료들은 써보신 분들이 더 잘안다고. 머리를 하고 나서 스타일이 지속되거나 헤어에 손상이 덜 가는 재료를 고집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대학에서 개발하는 신제품도 적절하게 사용해본다고 한다.


    그는 한국 스타일과 일본 스타일 헤어가 모두 가능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대로 실력을 발휘한다. 다른 미용실에서도 한국과 일본 스타일을 구사하겠지만, 리에 원장은 직접 일본과 한국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했다. 손님들이 만족하면서 다시 찾아와 단골이 되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이 생긴다고. 그동안 일본인 고객이 많았는데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한인 고객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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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에 원장을 많이 찾는 고객들은 그와 언어 소통이 원활해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한국어와 일본어, 부통화가 모두 가능해 다국적 손님들이 마음 편하게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리에 원장은 광동어도 홍콩인 남편 덕분에 듣기는 충분히 되는데, 말하는 것은 부통화가 더 나아서 주로 말할 때는 부통화를 쓴다고 했다.


    홍콩인 우수 단골 고객은 1명이 10~20명을 소개해 줄 정도로 충성도가 높다고 한다. 국적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헤어샵을 쉽게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한미헤어에서 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계속 데려온다고.


    "손님들의 머리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권장할 뿐 더 이상 무리해서 말하진 않는다. 손님이 저를 신뢰하고 단골이 되더라도 계속 잘 해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꾸준하고 신뢰를 얻는 고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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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한미헤어 Hanmi Hair. unit 1002, 10/F, Humphreys Bldg.,11 Humphreys Avenue,Tsim Sha Tsui, Kowloon 11:00~20:00 2673 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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